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37위)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투르크메니스탄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피파랭킹 132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3분 나상호(FC도쿄)가 수비수 맞고 흐른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0의 균형을 깨트린 한국은 후반 37분 정우영(알 사드)의 프리킥 쐐기골을 더해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경기 더 치른 북한(2승)에 이어 H조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내달 10일엔 스리랑카(200위)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내달 15일에는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남북대결'을 펼친다. 11월14일에는 레바논 원정경기로 올해 월드컵 예선 마지막을 마무리한다.
2020년에도 경기는 이어진다. 3월26일 투르크메니스탄과 3월31일 스리랑카와 6월4일 북한과 다시 한번 경기한다.
최종예선 진출권은 8개 조 1위, 그리고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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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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