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서 양 대학은 2021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외에도 공동 교육과정 개설, 학생 및 교수 교류 등 국제교육사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청두대 창업원장 천리에(陈烈)와의 별도 간담회를 통해 ‘취창업’ 분야의 공동사업을 전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칠 예정이다.
청두대는 이번 업무협약의 배경으로 신한대의 실용중심 학문과 문화·예술 관련 지식과 경험을 이야기하며 "신한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대회인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종 총장은 양교 총장간의 간담회을 통해 캠퍼스 내 건설 중인 2021년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을 언급하며 2021년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진행 및 대회 종료 후 시설 활용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이에 대해 청두대 측에서는 청두시 정부와 상의한 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강성종 총장은 이날 청두대에서 `생각이 운명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청두대는 1978년 설립됐으며 총 10개의 단과대학 및 60개 전공학과로 구성돼 있다. 학생은 3만여 명이 재학 중이며 5만여 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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