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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천생태이야기관 7주년 행사 개최

안양시, 안양천생태이야기관 7주년 행사 개최

등록 2019.11.05 12:08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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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구석구석 활용한 새로운 생태체험

사진=안양시사진=안양시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7주년을 기념하는 체험한마당 ‘이야기가 있는 생태놀이터’가 지난 2일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시와 생태체험, 공동작품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푸드트럭을 연계한 미니 먹거리 존도 운영되는 등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7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7가지 생태체험은 ‘물총새탐사대!이야기관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관람객들이 주로 머물렀던 전시공간 뿐 아니라 옥상과 자작나무길 등 실내외의 공간들을 두루 활용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이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공간과 여기에 맞는 생태체험을 연계한 참신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는데 경사면을 이용한 ‘생태블루마블 안양천을 안전하게 건너요’체험은 앞으로 가족 프로그램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참가자의 요구도 있었다.

야외 자작나무 길에 전시한 ‘2019 안양천의 여름새’사진전을 보면서는 참가자들이 한결같이“이게 전부 안양천에 사는 새가 맞냐?”며 놀라워했다.

옥상정원에서는 안양천에서 만난 다양한 생물 친구와 하고 싶은 말 한마디를 나무판에 그려서 한 마리의 나비를 완성하는 공동작품 ‘안양천의 수호천사가 돼 주세요’를 진행했는데 안양천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6세 손자와 함께 참가한 한 할머니는 “그동안 손자 때문에 자주 왔었는데 여기가 이렇게 좋은 곳인 줄 몰랐다.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한편 시는 7주년 체험한마당은 끝났지만 옥상정원 공동작품과 1층 전시실의 생태강사 및 창작교실 작품전은 11월 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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