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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인도네시아 정부와 대학에 국제교류 시대 `활짝`

신한대, 인도네시아 정부와 대학에 국제교류 시대 `활짝`

등록 2019.11.08 16:26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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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한대 강성종 총장(앞줄 가운데)이 국제여자대학교 우미 나리마와티 총장(가운데 오른쪽), 아탈리아 프라라트야(가운데 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8일 신한대 강성종 총장(앞줄 가운데)이 국제여자대학교 우미 나리마와티 총장(가운데 오른쪽), 아탈리아 프라라트야(가운데 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와 인도네시아 국제여자대학교(총장 우미 나리마와티)는 8일 국제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서(西)자바주에 위치한 국제여자대학교(IWU)는 올해 3월 신한대와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양 대학의 발전을 위한 교류를 맺어왔다.

국제여자대학교는 이번 방문에서 신한대의 문화, 예술,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앞으로 진행될 학술 및 학생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대에서는 강성종 총장, 이성렬, 이인규 이사, 이대홍 국제교류처장이, IWU에서는 우미 나리마와티 총장, 아탈리아 프라라트야(PKK 자바 의장)를 비롯한 9명의 공무원 일행이 참석했다.

강성종 총장은 “신한대가 2019년 9월 10일 경기북부지역 대학 최초 한국 여성인권, 평화, 권리를 대변하고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일과 인도네시아의 여성 인권과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보니 서로의 관심사가 일치함을 느낄 수 있어 이 자리의 의미가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연리지처럼 신한대와 의정부시, 국제여자대학교가 긴밀한 협력 및 교류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강조했다.

우미 나리마와티 총장은 “IWU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최초의 여성대학으로 여성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의 문화, 예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신한대-IWU간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신한대는 이날 학교법인을 소개하고 학생 교류를 위한 학과 및 공동 관심사인 관광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국의 국제교류 관계증진을 위해 기여한 IWU 총장과 아탈리아 프라라트야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IWU 총장단과 함께 동행한 아탈리아 프라라트야(서자바주지사 리디완 카밀의 부인)은 서자바주 소재 학교 및 협회를 소개하며 “한국의 여성 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선진 문화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아탈리아 프라라트야는 인도네시아의 여성 인권 운동가로 SEKOPER CINTA(사랑의 가방)를 운영하고 있다. 이 운동은 18세 이상 또는 저학력 여성들의 통찰력 및 독립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외교부 산하기관인 코이카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에 위치한 서자바주는 3만 9137.97㎢의 면적에 인구는 4,300만 명에 달하는 광역주다. 서자바주는 수도 자카르타와 연접한 교통의 요지이며 최근 신공항 건설을 완료하는 등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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