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픈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모델하우스에는 3일간 3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개관 첫 날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음에도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들로 모델하우스는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이후에는 날씨가 영상으로 회복하면서 방문객들이 더 늘어났다. 이 무렵에는 최고 1시간 가량 기다려야 모델하우스에 입장할 수 있었다.
부평구에서 10년 넘게 거주한 김모(38)씨는 “산곡동과 청천동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이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 것”며 “입주할 무렵에는 지하철7호선(예정)이 개통되므로 회사 출퇴근도 가능해질 것 같아 분양 받아보려 한다”고 전했다.
실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는 인천 부평구 핵심지역에 지어진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산곡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사를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는 물론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 주변을 인천 원적산과 장수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인천 나비공원과 원적산공원, 원적산 체육공원, 뫼골놀이공원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향후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산곡역 주변은 산곡4구역과 산곡6구역, 청천1·청천2구역, 산곡2-1·산곡2-2구역 등이 정비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만큼 향후 1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마곡초교와 산곡북초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청천중학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도 가깝다. 또, 청천학원가도 근거리에 있어 자녀들은 방과후 학습도 가능하다.
내부는 가구를 채광성 및 통풍성 등을 고려해 남향 위주(일부 가구 제외)로 배치했다.
전용 49㎡형은 1~2인 가구를 위한 초소형면적임에도 2베이·2룸 맞통풍 구조로 특화 시켰다. 거실과 주방을 연결시켜 개방감을 살렸으며 맞통풍구조로 설계해 채광성 및 통풍성도 높였다.
전용 74㎡형은 양면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권 확보가 유리하다. 이 주택형은 거실과 방3칸이 마련된다. 안방에는 전용 84㎡형은 3베이·3룸 맞통풍 구조로 특화 시켰다. 주방은 주부들의 이동동선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ㄷ'자 형태로 설계했다.
전용 74㎡형과 84㎡형에는 드레스룸이 설치돼 4계절 의류보관도 수월하다. 이 외에도 파우더룸과 다용도실, 발코니 등을 마련해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입주민들의 편의성도 극대화시켰다.
한편, 이 아파트는 총 10개 동, 지하 4층~최고 26층, 7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7가구(전용 49~84㎡)가 일반에 분양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일반분양 기준) 가구수는 △49㎡ 60가구 △59A㎡ 46가구 △59B㎡ 15가구 △74㎡ 106가구 △84㎡ 280가구다.
분양가는 3.3㎡당 분양가는 1400만원 선으로 주변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 중도금은 분양가의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하는 만큼 청약자격과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짧고 중도금 대출도 비교적 자유롭다. 또, 유주택자도 일정 자격요건만 갖추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한데다가 재당첨 제한이 없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42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엔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