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책(Book)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꿈(Dream)을 전달하자는 취지의 ‘북드림(Book Dream)캠페인’을 통해 모인 책이다. GS리테일이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한 북드림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장 속에 잠들어 있는 책을 모아 사회공헌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기부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3년부터 GS25 가맹경영주 협의회가 북드림캠페인에 동참하면서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으며, 2018년에는 고객이 352권을 기부한 사례도 나왔다. 이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책은 지난해 말까지 9년간 총 11만7840권이다. 땡스기브에 따르면 책 한 권당 4700원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5억 5384만원에 달한다.
북드림캠페인의 역대 최다 기부자는 전라도 광주 서구에서 GS25김대중센터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명석 경영주다. 그는 2015년 550권을시작으로 2016년 2550권, 2017년 3600권, 2018년 1만 210권, 2019년 1만권의 책을 기부하며 최근 5년 동안 총 2만 6910권에 달하는 책을 기부했다.
두 번째 최다 기부자는 2018년 845권, 2019년 1752권으로 총 2597권을 기부한 GS25북구노원점 안경애 경영주, 세 번째 최다 기부자는 2017년 67권, 2018년 130권, 2019년 1024권을 기부하며 총 1221권을 기부한 GS25원주영진점 오세철 경영주다.
땡스기브는 GS리테일에서 전달받은 책을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국 20여개 작은 도서관과 소규모 공부방 건립, 다문화센터에 후원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담당자는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사회공헌 슬로건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플랫폼 기브앤셰어(Give&Share)’를 실천하며 어려운 우리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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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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