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이자 국내 영화, 드라마 등 IP 최다 보유사로서 다년간 영화, 방송, 키즈, 교육, 웹드라마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 디지털 배급을 진행해왔다.
이번 아프리카TV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KTH는 자사가 보유한 IP를 발전시켜 OSMU(One-Source-Multi-Use)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한다는 구상이다. 또 자회사 ‘프리콩’을 통해 콘텐츠 기획, 개발, 제작, 유통에 참여해 노하우를 축적해온 아프리카TV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양사는 콘텐츠 제작은 물론 사모펀드 출자를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해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철수 KTH 대표는 “다양한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아프리카TV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시장에서 KTH만의 IP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며 “영화 투자제작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온 KTH가 뉴미디어 선두주자인 아프리카TV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강력한 모멘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그동안 디지털콘텐츠 전문제작사인 '프리콩'을 통해 영화, 드라마, 웹툰 제작사들과 협업하며 아프리카TV의 콘텐츠 확장을 계속해서 준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가진 차별적인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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