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찬 대표 외 2인, 7만3700주 장내매수
총 취득 규모는 5억7000만원으로 경영진 3인의 지분율은 기존 36.63%에서 37.70%로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이치시티는 지난 10일 1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엔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8월엔 10억원 규모의 자가주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하기도 했다.
이같은 행보는 에이치시티의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에이치시티는 지난해 연간 매출 474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도 5G 대중화를 맞이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는 “최근 시장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큰 상황인 만큼 적극적인 주가 안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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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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