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불평률,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는 79개 업종 341개 기업이 참여하고, 이중 2020년 1/4분기는 운송, 통신, 공공부문, 기타 서비스 등 20개 업종 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1점을 획득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공사는 더 머물고 싶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품격 있는 도시철도 역사를 만들기 위해 음악이 흐르는 역사를 1․2․3호선에 각 1개씩 선정해 시범운영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4개역 6개소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전 역사에는 무더위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했으며, 특히 역사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3호선의 경우 승강장에 이동식 냉방기와 에어컨이 설치된 고객대기실을 설치해 고객들이 시원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0%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양방향 전기집진기 기술을 개발해 시민들께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대구도시철공사는 전국 최저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50㎍/m3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고객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고객감동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 1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역사 및 전동차 방역소독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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