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임원들의 보수 지급 현황을 공개했다. 그 결과 자본시장법 등에 근거해 지급 보수 금액이 5억원을 넘는 사람은 진 은행장과 위성호 전 은행장, 허창언 상임감사 등 3명이었다.
진 은행장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급여 6억2800만원, 복리후생비 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진 은행장은 지난해 3월에 취임했기에 성과급 지급 요건이 되는 기간을 채우지 못해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았다.
반면 지난해 초 퇴임한 위 전 은행장은 급여 2억500만원과 상여금 4억1000만원 등 6억1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는데 이 상여금은 위 전 은행장의 재직 시기인 2018년의 연간 성과급으로 지급됐다.
허창언 감사는 급여 2억8400만원, 상여금 2억2200만원, 복리후생비 300만원 등 5억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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