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특례보증과 경영안정자금은 물론, 정부 금융지원과 시중은행 자체 금융지원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고도 충분한 규모로 지원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온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지방국세청, 중기청, 고용노동청 등 정부기관은 물론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등 경제단체와 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기계협동조합,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관광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첨복단지입주기업협의회 등 지역 업계를 대표하는 조합이 참여했다.
또한, 대구은행 등 9개 국책․시중은행은 물론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금융공공기관까지 총 집결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한도 상향 및 신속심사를 위한 제도개선과 정부 금융지원이 시중은행에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출에 대한 면책의 구체적인 적용기준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아울러 금융지원 대상 확대를 위한 신용등급 인정확대와 금융중개지원대출 등 금융상품의 추가 금리인하와 함께 경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현안들도 논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 경제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도 충분한 자금공급”이라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적시에, 적절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구시에서도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들을 위해 긴급생계자금 및 긴급 생존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하면서 특별금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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