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9일 본지 기사 『국제유가 혼조세···6월물 WTI 3%대 하락』(고병훈 기자) 中
포털 검색창에 최근 이슈가 되는 ‘국제유가’를 치면 WTI와 브렌트유, 그리고 두바이유까지 3개의 유종이 등장하는데요. 가격 형성 과정 등이 투명해 국제 원유값의 기준이 된 것들로, 세계 3대 유종으로도 불립니다.
◇ WTI(West Texas Intermidiate, 서부텍사스유) = 이 중 WTI(서부텍사스유)는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된, 미국의 기준 유종입니다. 주로 미 서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주 일대에서 생산되며 대표적인 저유황 경질유로 꼽히지요.(황 함유량 0.24%, API 지수 39.6)
◇ 브렌트유(Northsea Brent Crude) = 브렌트유 역시 저유황 경질유, 주로 영국 북해 등에서 생산됩니다. 대서양 연안을 중심으로 거래가 널리 이뤄지는 유종으로, 공급이 안정적이고 판매자가 다양해 중요한 기준 원유로 자리 잡았습니다.(황 함유량 0.37%, API 지수 38.3)
◇ 두바이유(Dubai Crude) = 두바이유는 이름 그대로 UAE 두바이에서 생산됩니다. 중동 지역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며, 고유황 중질유입니다. 우리나라 수입 원유의 약 80%가 중동산인 관계로, 국내 석유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황 함유량 2.04%, API 지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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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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