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로 산업단지 내 기업체 건물 옥상과 공유재산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20년간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공유재산 유상제공 및 전기사업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고 햇빛새싹발전소㈜는 발전사업 설치·운영 등 제반 비용부담과 사용료를 지급하고, 한전 경주지사는 전력 계통 접속‧연계 등을 담당한다.
햇빛새싹발전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 6월부터 산단 내 설치 희망기업을 시작으로 향후 500억 원을 투자해 20MW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와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업무협약은 올 2월 한수원에 이어 두 번째다. 공공부지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시의 공유재산은 물론이고 산단 소재 기업체의 사유건물을 활용함으로써 안정적 공간 확보와 신속한 임대차로 조기 발주가 가능하다.
주 시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부응정책에 대응하고, 20년간 고정 수익 확보 및 지역 장비, 인력 등 참여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사업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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