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이 개발한 칩은 차세대 통신 IMT-2020의 유력 후보 규격을 지원한다. 이같은 5G 위성이동통신모뎀 칩을 개발한 건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
특히 지상 통신이 불가능한 항공, 바다, 산 등의 지상 망 통신 불능 지역에서도 위성 망이나 기타 다른 망을 활용하는 서비스가 가능하기에 사용자 혹은 사물인터넷(IoT) 단말기는 끊김 없이 통신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AP위성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지난 2018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의 과제를 통해 GMR-1 2G·3G 및 5G 위성통신 모뎀 기능 전부를 포함한 통합 SoC를 생산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개발 완료를 계획 중이다.
AP위성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위성 개발 제작뿐만 아니라, 위성통신 단말기 핵심기술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P위성은 지난 21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차세대중형위성 4,5호기용 표준탑재컴퓨터 비행모델 납품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아랍에미레이트(UAE) 위성통신서비스 업체인 투라야(Thuraya Telecommunications Company)를 통해 스마트형 위성휴대폰 등 위성통신 단말기 시장에서도 다양한 제품 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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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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