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건강 기부금 550만원 전달···과일나눔 봉사활동 펼쳐
전달된 기부금은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과일나눔 및 코로나19 방역용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고 어르신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비타민A의 권장량 이상 섭취 비율은 39.5%, 비타민C는 38.5%정도로 영양부족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마사회 중랑지사는 지역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으며, 어르신에게 전달되는 과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을 돕고자 중랑구 우림전통시장에서 구매했다.
중랑지사 직원들과 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에게 전달할 과일을 정성스레 포장해 복지관에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과일을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민병현 지사장은 “코로나19는 어려운 사람에게 더 가혹하게 느껴질 것” 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 모두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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