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기간 불편함 없도록 최선 다하고, 조속히 생활 안정되도록 지원”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주택 피해를 입은 분들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서 거주하는 기간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일반 신축건물 등도 건축 초기단계부터 사전 안내하는 등 생활이 조속히 안정될 수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위로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수해 피해 직후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설치비용 지원을 건의했다.
이 같은 건의로 현재 구례, 곡성 등 피해지역에서 신청한 총 77동의 조립주택 설치지원으로, 추석 전 모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재난으로 주택이 절반 이상 파손됐거나 침수로 집을 새롭게 건립해야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1개 동의 가격은 3천 500만원으로 비용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한다.
사용 기간은 1년간 무상지원하며, 주민 희망 시 기간 연장 및 매입도 가능하다. 시설규모는 24㎡로 내부에 방, 주방 겸 거실, 화장실, 냉방기, 인덕션, 전기온수기 등 기본적인 생활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주택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추가지원을 건의해 담양 26, 구례 17, 나주 14, 곡성 13동 등 총 70동을 배정받아 이재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 피해주택 신·증축 시 건축설계비 50% 감면과 측량수수료 감면(전파·반파 무료, 침수 50%)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머물 이재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입주 즉시 우편·택배를 받아볼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도 선제적으로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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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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