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오후 5시께 아들·딸과 빈소 도착CJ 이재현·현산 정몽규 등 조문
이날 저녁부터 친지들의 조문 행렬을 앞두고 이재용 부회장의 사촌 형인 이재현 CJ 회장이 가장 먼저 조문을 마쳤다.
이재현 회장은 부인 김희재 여사 등 가족과 함께 오후 3시40분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국가 경제에 큰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분”이라며 “가족을 무척 사랑하셨고 큰 집안을 잘 이끌어주신 자랑스러운 작은아버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찍 영면에 드셔 황망하고,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며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한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오후 4시40분께 빈소를 찾았다. 정몽규 회장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고, 정몽윤 회장은 “고인은 우리나라 재계의 큰 거목이셨다”고 추모했다.
고 이건희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4일장으로 치러지며 28일 발인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내 선영이 유력하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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