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차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우리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며 "지난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등을 통해 한-중앙아시아 간 협력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최 차관은 또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인에 대한 귀국 지원, 기업인의 입국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필수적인 인적교류와 방역 협력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차관은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가 방역물품의 인도적 지원과 방역 경험 공유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대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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