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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美 대선 결과에 금융시장 급변 우려···철저히 대비”

이주열 “美 대선 결과에 금융시장 급변 우려···철저히 대비”

등록 2020.11.02 16:31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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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제공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주열 총재는 2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주재한 집행간부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큰 상황에서 미국 대선도 예정된 만큼 대선 결과에 따라 국내외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임직원들은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국내외 시장 동향을 면밀히 지켜보고 필요할 경우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실시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은은 미국 대선 개표 결과가 윤곽을 드러낼 오는 4일 오후 5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선거 결과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일으킬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대통령 선거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맞붙는다.

투표는 3일 오전 5시(협정 세계시간 기준, 한국시간 3일 오후 2시) 동부 지역부터 시작해 4일 오전 6시(한국시간 4일 오후 3시)께 끝난다. 각 주별로 이긴 정당이 선거인단 전체를 얻는 미국 대통령 선거 방식에 따라 선거인단 270명을 먼저 획득하는 쪽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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