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은 지난 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의 월평균 판매율이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54% 성장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생활권 내 소비가 늘면서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근린상권 채널 매출도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5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체 매출에서는 시기상으로 정부의 비대면 및 비접촉 권고안이 강화되었던 3월과 8월, 11월에 월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릭의 매출 증가는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찾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강화되면서 집에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을 즐기는 ‘홈트족’이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풀무원다논 그릭은 우유(100g 기준)대비 2배의 단백질을 담고 있으며 그리스 크레타섬 유래 그릭 정통 유산균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다논 그릭 달지 않은 플레인(95g)’, 고메 치즈가 들어가 있어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풀무원다논 그릭 플레인(95g/450g)’, 상큼하고 달콤한 블루베리를 담은 ‘풀무원다논 그릭 블루베리(95g)’ 등 총 3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다논 그릭 관계자는 “2020년은 전 연령대에 걸쳐 건강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로 인해 집콕 인구가 늘면서 단백질을 함유한 영양 간식과 한 끼 대용으로 안성맞춤인 풀무원다논 그릭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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