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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국민의힘 잘못은 국민 편에서 지적할 것···필요한 일은 협조"

박홍근 "국민의힘 잘못은 국민 편에서 지적할 것···필요한 일은 협조"

등록 2022.03.25 10:37

수정 2022.03.25 11:03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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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회의로 공식 일정 시작"강한 야당·민생 중심 정당 만들 것"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후보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제 3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후보자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후보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제 3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후보자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잘못은 국민의 편에서 따끔하게 지적하되, 잘한 일에 대해서는 제대로 평가해주고 필요한 일은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한 야당, 민생 중심 정당을 만들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견제는 강력하고 확실하게 하면서도 국민을 위한 협력의 교집합을 넓혀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3차 투표 끝에 최다 득표를 얻어 선출됐다.

그는 '강한 야당'을 강조하며 "철저한 반성과 혁신으로 유능한 민주당, 강한 야당, 민생 중심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추경(추가 경정 예산)을 포함한 민생 입법 협상을 곧바로 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새로운 여야 관계 설정의 첫 관문은 3∼4월 국회를 민생과 개혁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대선에서 여야가 약속한 대장동 특검과 정치 개혁 입법도 국민의힘이 한 발짝 앞으로 나오도록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내대표단도 신속히 구성하겠다고 언급하며 "3기 원내대표단이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전속력으로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성되는 대로 의총과 다양한 간담회를 통해 모든 의원들과 함께 원내 전략을 구성하고, 민생 현안과 개혁 입법을 관철시킬 실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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