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돈 앞에 무너진 행동주의 펀드의 '명분'
불과 몇 년 만에 자본시장에서 세력을 확장하며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토종 행동주의 펀드들의 입지가 올해 들어 위태롭다. 그간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이익 보다는 명분을 앞세워 주주결집에 나섰지만 결국 돈 앞에 무너지는 형국이 돼버렸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토종 행동주의펀드인 강성부펀드(KCGI)는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UCK)이 제시한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주당 가격 19만원)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KCG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