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그룹, 30년만에 ‘KBI그룹’으로 새출발
자동차부품업체 갑을상사그룹이 30년 만에 사명을 바꾸고 올해 ‘KBI그룹’으로 새 출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기업이미지(CI)는 1987년 고 박재을 회장이 갑을그룹으로부터 갑을상사그룹으로 경영분리한 이래 30여년간 사용해왔다. 보다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CI를 리뉴얼하게 됐다는 게 그룹측 설명이다. 새 CI는 지구를 형상화한 원형 모양에 한자의 갑(甲)과 을(乙)이 어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