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대주주 주식 양도차익 평균 13억원 웃돌아···평균 양도세 3억원
대주주들이 상장 주식을 팔아 평균 13억원이 넘는 양도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주식 양도세를 신고한 사람은 550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총 2조5745억원의 주식을 취득해 2022년 9조9434억원에 매도하고 7조2585억원의 양도차익을 남겼다. 1인당 평균 13억1900만원의 양도차익을 거둔 셈이다. 양도차익 총액은 전년(9조1689억원)보다 1조9104억원(20.8%)이 줄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