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세대란 예고···전세난민 갈곳 없다
하반기 전세난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4·1대책에도 불구하고 매수심리 위축과 함께 나타난 전세수급 불균형, 입주물량 감소, 집주인의 월세 선호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알리지(Reasy)가 발표한 ‘5월 주택가격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세수급지수는 172.8을 나타냈다.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 부족’을 뜻한다.이 수치는 1월 167.1를 기록한 뒤 계속 올라 4월에는 178로 최고치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