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경찰서장 만취상태로 ‘무전 명령’···인사조치
서울의 한 경찰서장이 만취 상태에서 무전 명령을 내리는 등 소란을 피웠다가 인사 조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밤 방배경찰서 박모(50) 서장은 만취 상태에서 2시간 가량 무전으로 직원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박 서장은 해당 경찰서장에 취임한 지 한 달여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박 서장은 이 과정에서 술에 취해 계속 횡설수설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청은 내부자 신고를 받고 감사에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