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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검색결과

[총 30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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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절차 중시하는 한국사회 만들어야

[Change System, Upgarde Korea]과정·절차 중시하는 한국사회 만들어야

정부는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실패했다. 우리경제의 성장도, 체질개선도, 산업경쟁력도 모두 놓쳤다. 원인은 ‘지금껏 그렇게 해 왔다’로 요약된다. 향후 미래 먹거리 비전을 아무리 제시해도 국민들이 미심쩍어하는 이유는 정부가 지금껏 포장지만 그럴싸하게 바꿔 개혁을 주창해 왔기 때문이다. 닳고 닳은 내부 시스템이 바뀌지 않으면 한국경제는 변화에 제때 진화하지 못한 채 도태될 수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방법과 사람’ 고인물이

“성장잠재력 확충 정책 병행해야”

[신년기획]“성장잠재력 확충 정책 병행해야”

전세계가 경제를 살리겠다고 난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들은 양적완화, 재정확대, 금리인하와 같은 정책을 앞다퉈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경제회복 전망은 불투명하다.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3%대로 예상되고 최근 실업률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5.9%를 기록했다. 노동참가율은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일본 역시 양적완화와 재정확대로 ‘잃어버린 20년’의 종지부를 찍는 듯했다. 소비

창조경제만이 살길

[신년기획]창조경제만이 살길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창조경제 확산이 과제로 꼽힌다. 이는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등 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활력을 되찾겠다는 심산이다. 전문가들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산업·신시장 개척을 위한 성장동력 창출▲벤처·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주역화 ▲창업생태계 조성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 등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바이오·의료, 나노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평범한 진리 다시 깨우쳐야

[신년기획]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평범한 진리 다시 깨우쳐야

중국 비즈니스계의 나폴레옹이라 불리는 마윈은 중국 최대이자 세계 최대 규모 전자상거래 업체의 회장이다. 단 돈 2000달러로 사업을 시작한 후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2613억 달러의 거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성공신화를 써냈다. 그의 성공담이 언론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인터넷 기업으로서는 불모지에 가까웠던 중국에서 이뤄냈다는 점 때문이다. 정부의 지원보다는 오로지 자신을 믿고 써내려온 ‘신화’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마원은 지난 1995년

정치 실패하면 경제도 실패

[신년기획]정치 실패하면 경제도 실패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의 현 상황은 정치실패가 경제악화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다. 포퓰리즘을 앞세운 정책 실패, 무능한 국회 등의 영향으로 한때 경제 선진국으로 불리던 나라가 끝없는 경제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민의 43.9%가 하루 10달러 미만으로 생활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지만, 정치권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세 번째 연임을 허용하는 개헌안을 둘러싸고 정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엔 정부가 기

변화 거부하는 정치는 여전히 ‘삼류’

[신년기획]변화 거부하는 정치는 여전히 ‘삼류’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겠다.”지난해 7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포부다. 7개월이 흐른 지금 한국경제는 여전히 거북이걸음이다. 역동성을 회복하기는 커녕 정쟁에 매몰된 정치로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제동이 걸렸다. 정치가 경제를 옥죄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꽉 닫힌 소비심리, 중국, 유럽 경기둔화, 미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엔저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최

턴어라운드 증권가, 희망 품고 달린다

[신년기획-다시 뛰는 증권]턴어라운드 증권가, 희망 품고 달린다

지난해 합병과 조직개편, 구조조정 등 고강도 체질개선을 마치며 심기일전한 증권업계가 올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정부의 증시활성화 정책과 함께 계속되고 있는 초저금리 기조, 지배구조 이슈 등 증권계 호재가 많은 반면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와 늘어나는 증권사별 우발채권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체질 개선한 증권업계, 정부 지원 힘입어 상승 기대감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증권사들의 당기 순이익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신년기획]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관피아요? 이제는 내성이 생길법한데 주변에서 관피아의 ‘관’자만 들려도 제 행동을 다시 살피고 있습니다.”, “공직 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관피아 논란으로 한순간에 죄인이 되니 사기가 저하된 건 사실이죠…”최근 관피아(관료+마피아) 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관피아 적폐 척결이 가시화됨에 따라 공무원들이 느끼는 비애다. 공직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술렁이고 있다. 관피아 척결과 더불어 공

승진도 노후도 없는 미래에 ‘한숨만’

[신년기획]승진도 노후도 없는 미래에 ‘한숨만’

공무원이 앓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거세진 관피아(관료+마피아) 적폐 척결이 가시화하면서 후폭풍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무원 연금 개혁까지 국정과제로 떠오르면서 ‘승진’도 ‘노후’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에 집단 무기력증에 빠진 모습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 척결 바람이 불면서 공무원들의 가장 큰 두려움은 죄인으로 낙인찍힌 데 대한 억울함도 거센 비판 여론도 아니었다. 퇴직 공직자들이 유관기관이나 협회 등으로 재

눈덩이처럼 불어난 사내유보금 ‘보신주의’가 한국경제 망친다

[신년기획]눈덩이처럼 불어난 사내유보금 ‘보신주의’가 한국경제 망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낙수효과’를 강조하면서 기업의 사내보유금을 풀게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기업의 ‘보신주의’를 타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기업의 사내보유금은 2010년말에 비해 급격한 속도로 불어나기 시작했다. 2009년 금융위기를 겪고 난 후 기업 도산 사례를 보면서 안정성과 건전성 구축에 우선순위를 둔 것이다. 또 전 세계를 덮친 경제침체가 만성 수요 부진을 초래한 것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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