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신년회견]각본 없는 89분, 24명 기자가 물었다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시간이나 질의응답 부분에서 신기록을 기록했다. 총 89분의 각본 없는 회견이 진행됐고, 24명의 기자가 질문을 했다.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 경제민생, 정치사회 등 3개 분야의 질의를 진지하게 또는 웃음으로 받아넘기는 파격을 보여줬다.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의 질문과 대통령의 답변이었다. 김 기자는 인터넷 실검에 오르기도 했다. 김 기자는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