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총수일가 주식자산, 하루새 2800억원 감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후 삼성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자산 평가액이 2800억원 가까이 증발했다. 19일 연합뉴스와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 일가 5명이 보유한 주식 자산은 지난 17일 종가 기준 26조5621억원으로 전일 대비 2791억원 줄었다. 이 부회장의 구속 결정이 삼성그룹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지난 17일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42% 하락한 18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