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대란 이후 카드 할부구매 첫 감소
지난해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할부구매액이 카드대란 이후 9년만에 감소했다. 27일 한국은행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소비자의 신용카드 이용액은 442조5049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7년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개인 신용카드의 이용은 카드대란 이후인 2006년 1.5%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008년 11.2%까지 높아지기도 했으나 2011년 11.1%이후 2012년 6.1%를 거쳐 올해까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이는 장기간 경기 침체로 소비를 줄이려는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