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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12일 반드시 예산 처리"···`직권상정' 시사

김형오 "12일 반드시 예산 처리"···`직권상정' 시사

등록 2008.12.10 16:44

윤미숙

  기자

"여의치 않으면 의장권한 사용할 것"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김형오 국회의장은 10일 "반드시 12일에는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며, 여의치 않을 경우 국회법에 따라 의장으로서 모든 권한을 사용하겠다"고 말해, 여야가 합의한 12일 예산안 처리 방침이 지켜지지 않으면 `직권상정' 할 수도 있다는 강경 방침을 보였다.

▲ 김형오 국회의장
김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은 11일 자정까지 반드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여야합의는 민주주의를 움직이는 작동 원리이자 '대국민 약속'"이라며 "민주주의 원칙을 부정하는 사태가 '민의의 전당'에서 계속되선 안 되고 방치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주노동당이 어제(9일) 법사위원장실을 점거해 회의를 '파행'시킨 것을 겨냥, "만일 국회의 어떤 장소든 물리적 점거나 시위로 회의가 진행될 수 없다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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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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