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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용산 랜드마크 시공권 포기··· 의견서 25일 제출

삼성물산, 용산 랜드마크 시공권 포기··· 의견서 25일 제출

등록 2013.03.22 08:30

김지성

  기자

삼성물산이 용산역세권개발 최대 공사인 랜드마크빌딩 시공권을 반납하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1조4000억원 규모 랜드마크빌딩 시공권을 반납하기로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이에 관한 공식 의견서를 25일 제출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앞서 삼성물산이 랜드마크빌딩 시공권을 내놓으면 초기 출자액 640억원(지분 6.4%)을 제외하고 추가로 투자한 전환사채(CB) 688억원을 돌려주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코레일이 21일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 출자사 21곳으로부터 용산개발 정상화 방안에 동의와 의견 접수한 내용을 발표했다. 출자사 대부분이 정상화 제안에 대해 공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건설 출자사들은 기본 시공물량을 시공비와 수익을 따로 정산하는 ‘코스트 앤 피’ 방식으로 해줄 것과 신속한 정보 제공 등을, 일부 재무적투자자는 수익보장 등 일부 조건을 달아 정상화 추진에 이견이 없다는 의견을 통보했다.

코레일은 출자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오는 25일 이사회에서 정상화 방안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앞으로 용산개발은 코레일이 주도하는 공공개발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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