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으로 투병 중이던 가수 겸 MC 박상규(71)가 사망했다.
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투병중이던 박상규가 오늘 오전 사망했다.
1990년대까지 라디오 DJ,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던 고(故) 박상규는 뇌졸중 발병 이후 방송가와의 접촉을 끊은 뒤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6일 방송된 채널A ‘그때 그 사람’에서 박상규의 근황을 조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박상규는 언어장애는 물론 거동까지 불편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65년 KBS 1기 전속 가수로 데뷔한 고인은 2004년 제 1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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