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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잉 등 7개업체 국내 3억8000만 달러 투자

美 보잉 등 7개업체 국내 3억8000만 달러 투자

등록 2013.05.07 09:33

안민

  기자

보잉과 커티스 라이트, 올모스트 히어로스 등 7개 미국기업이 우리 나라에 3억8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외국 기업에서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실시하겠다는 신호탄이다.

윤 장관은 이날 “이번 양국 정상회담으로 보잉사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항공기 판매를 주로 했지만 이번에는 국내에 유지·보수센터 공장을 처음 설립하는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보잉사의 유지·보수 센터 건립은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앞당길 뿐 아니라 한국이 보잉사의 아·태지역 거점으로 성장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밸브생산 기술에 투자 하겠다고 나선 커니스-라이트사에 대해서도 “이 회사는 원자로용 밸브에 대해 세계적인 기술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 원전 기자재 산업의 발전과 원활한 부품 공급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장관은 국내 애니메이션 부분의 최초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세계시장 진출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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