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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 ‘경계’ 경보 발령 없다

전력수급 ‘경계’ 경보 발령 없다

등록 2013.08.13 15:33

수정 2013.08.14 07:50

안민

  기자

예비력 440만KW, 예비율 6.1%···‘준비’단계 유지

전력당국이 13일 당초 전력수급 경보 ‘경계’가 발령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준비’단계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력당국은 당초 공급능력 7704만KW, 최대전력 7597만KW, 예비율 1.4%를 전망했다. 하지만 이날 국민들과 기업체 등 수요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공급능력 7753만KW, 최대수요 7597만KW, 예비율 2.1%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3시20분 전력수급현황은 7264만KW에 예비력 440만KW, 예비율 6.1%를 기록하면서 전력수급경보 ‘준비’단계를 유지했다.

전력당국은 전력수급 상황이 비교적 양호한 것에 대해 전력수요관리가 대대적으로 잘 진행됐고 특히 습도와 기온이 전날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규선 한국전력공사 수요관리팀 부장은 “오늘은 당초 예상했던 ‘경계’단계는 발령되지 않고 ‘준비’단계를 유지할 것 같다”며 “이는 국민들과 여러 기관에서의 수요관리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부장은 “오는 21일 한울원전 4호기가 100%출력에 도달하면 앞으로 전력 수급에 숨통을 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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