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정치 결단과 약속 이행 더 중요"
안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보궐 선거구 2~3곳 정도라면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집중해 일해야 하지 않겠냐”면서 “재보선의 정치적 의미가 축소된 상황에서 우리 여력이 부족하다”며 사실상 재보선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정 최고위원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의원이 어제 재보선 지역이 2곳에 그치면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정치는 장난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안 의원의 행태는 국민들 모두에 대한 전형적 간보기일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안 없이 평론만 늘어놓는 비판보다 현실정치에서는 결단과 약속에 대한 이행이 더 중요하다”면서 “방향도 특징도 불분명한 안 의원의 새 정치에 또 다시 노란불이 들어왔다는 지적을 안철수 의원은 되새기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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