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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아모레퍼시픽 불공정거래 여부 추가 조사

공정위, 아모레퍼시픽 불공정거래 여부 추가 조사

등록 2013.10.25 09:37

김보라

  기자

아모레 측 “현장 조사 벌인 것 맞아...아리따움 자료 아냐”

공정위, 아모레퍼시픽 불공정거래 여부 추가 조사 기사의 사진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거래 논란이 불거진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추가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급파해 방문판매 대리점 등 관련 자료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아모레퍼시픽의 일부 대리점주로 구성된 아모레퍼시픽 피해 대리점주협의회는 일명 대리점 쪼개기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의 불공정 행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휘말렸다.

공정위는 이후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브랜드숍을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가맹본부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조사도 실태 조사의 연장선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지난 7월 실시한 실태 조사와 별도로 이번에는 다른 건으로 조사를 벌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브랜드숍인 아리따움의 관련된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아리따움가맹점 협의는 불공정한 매장 운영 방식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며 아모레퍼시픽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21일 공정위가 현장 조사를 벌인 것은 맞지만 브랜드숍 ‘아리따움’과 연결됐다는 주장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파악 중에 있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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