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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화장품,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변화 예상”

현대證 “화장품,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변화 예상”

등록 2013.11.19 08:25

장원석

  기자

현대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소비합리화로 중저가 제품 중심의 변화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19일 “소비 합리화와 하향구매 확산에 따른 셀프 셀렉션 채널 호조로 국내 화장품 소비는 중저가 채널 중심의 구조적 변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소비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과도한 고가 수요 감소세가 완화돼 내년 화장품시장은 올해 대비 4%의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소비경기 회복 시 내수 시장지배력이 견조한 대형주의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화장품 밸류체인 내에서는 마케팅 경쟁 우려가 높은 브랜드업체보다는 중저가 채널 성장 수혜와 해외진출 성과가 양호한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업체의 이익 성장이 양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화장품 소비는 필수소비재로서 내수 소비경기와 동행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제품에 대한 브랜드로열티가 높아 타 소비항목 대비 경기변동에 비탄력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침체 장기화로 화장품 소매판매 성장률은 작년 연간 5%, 올해 상반기 4%에 그쳤다”며 “그러나 3분기 성장률이 10%로 개선돼 화장품 소비 회복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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