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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수출 中企와 소통···현장서 애로 해소

정홍원 총리, 수출 中企와 소통···현장서 애로 해소

등록 2014.01.10 17:10

김은경

  기자

인천항 찾아 수출관계자와 간담회 가져

정홍원 국무총리가 새해를 맞아 수출현장을 방문,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0일 수출관문인 인천항을 방문, 수출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우리나라가 무역3관왕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중소·중견기업이 수출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해야만 진정한 수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했다”고 말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간담회에서 수출관계자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특히 통관 등 수출절차와 관련한 건의가 많았다.

정총리는 원청업체가 협력업체(하청업체)에 원산지증명서와 이를 입증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요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달부터 전국 6개 본부세관에서 ‘원산지 확인서 제3자 확인제’를 시행키로 했다.

인천세관과 거리가 15km나 떨어져 있어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장에 상주하는 ‘원스탑수출입 통관지원팀’을 구성·운영해 지원하도록 했다.

기업이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인증을 받기위한 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라 인증 절차를 단순화·표준화해 중소기업이 스스로 AEO 준비가 가능하게 제도를 개선하도록 관세청장에게 지시했다.

이밖에도 ▲인천지역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내에 코트라 수출지원단 설치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신규 바이어 발굴 지원 ▲맞춤형 기업진단 및 지원정책 확대 요청 ▲글로벌 브랜드 기업에 대한 마케팅 확대 사업 ▲인천 신항 항로 수심 16m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 결과 조기 발표 등에 대해 관계부처와 검토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무역대국, 경제강국의 기초를 만들기 위해 수출 종사자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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