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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대표, 한일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위한 가교 역할 자임

김상헌 네이버 대표, 한일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위한 가교 역할 자임

등록 2014.07.10 17:13

김아연

  기자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지난 9일 개최된 ‘코리안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현재 김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의장직을 맡고 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네이버가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하고, 네이버, 다음, 카카오, SK컴즈등의 인터넷 기업,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정부기관, 투자기관, 창업보육기관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지난 7일부터 19개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일본을 직접 방문해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재팬부트캠프’ 행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코리안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재팬부트캠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재팬부트캠프’에 참여한 기업들은 라인, 야후재팬, 구글재팬 등 일본 유수 인터넷 기업을 탐방하며 일본 시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의장 자격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 대표는 “오늘은 한국의 창업가들이 일본의 문을 두드리는 날이지만 그 문을 통해 거꾸로 일본의 창업가들이 한국을 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싶다”며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 짓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해외사업을 일본에서 시작한 이유에 대해, “많은 스타트업 지원 사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로 몰려들고 있지만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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