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청문회, 30초만 시간을 달라···“인기 덕분이다”

박명수 청문회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박명수 청문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태도논란에 휩싸이자 즉석에서 ‘박명수 청문회’가 펼쳐졌다.

이전에 박명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특집을 녹화하던 중 자주 졸거나 숙면을 취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이날 ‘박명수 청문회’에서 유재석은 “게시판 지분 30%만 넘어도 주의보 발령인데 지분 60%에 육박하고 있다. 1호로 곤장을 맞은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2호냐. 시청자분들이 화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명수 청문회’에서 박명수는 “구설에 오르는 건 인기 덕분이다” 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또 ‘박명수 청문회’에서 박명수는 “30초만 숨 쉴 시간을 달라. 숨을 쉴 수도 없다. 목이 너무 마르다”라며 얼마 전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패러디해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박명수 청문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청문회, 무한도전 정말 재밌어” “박명수 청문회, 풍자개그의 저력을 보여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정아 기자 ja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