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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에 상반기 화장품 수출 34.5% 증가

한류 열풍에 상반기 화장품 수출 34.5% 증가

등록 2014.12.17 08:25

김효선

  기자

한류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4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입 동향 분석’ 보고서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34.5% 증가한 7억4000만달러(약 8047억원)로 집계됐다.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유럽지역은 72.5%, 북미지역은 44.4% 늘었다. 화장품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한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별로 수출액을 집계했다.

세 분야를 아우르는 보건산업상품의 상반기 수출액은 39억7000만달러(약 4조3170억원)로 작년보다 7.8% 늘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에 가장 많은 5억5000만달러(약 5980억원) 어치를 수출했다. 이어 일본(약 4억9000만달러), 미국(약 3억8000만달러), 홍콩(1억8000만달러)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과 의약품의 수출이 시장을 주도한 반면 의료기기 수출액은 줄었다.

의약품 수출액은 19억1000만달러(약 2조769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했다. 의료기기는 13억3000만달러(약 1조4462억원)로 10.5% 감소했다.

보고서는 보건산업상품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리려면 신규시장 개척, 지역 맞춤형 수출, 수출 품목의 다변화 등의 전략이 필요하며 보건산업을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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