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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항암치료 시작···윤박 “잘 될거에요, 아버지”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항암치료 시작···윤박 “잘 될거에요, 아버지”

등록 2015.01.31 21:14

이이슬

  기자

사진 =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사진 =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48회에서는 아들 차강재(윤박 분)의 계속되는 설득에 암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에 출근한 차강재는 병원 도착한 차순봉을 발견하고 안도했다. 강재는 "잘 오셨다"고 말했고, 차순봉은 "결국 이렇게 네 신세를 지는구나.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입원하기 위해 환자복으로 갈아입은 차순봉은 딸 차강심(김현주 분)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나 걱정할까봐 안부전화 했다. 아버지 여행지에 무사 도착했다고"라며 안부를 전했다. 자신을 걱정할까 염려해 미스 고(김사라 분)과 여행을 간다고 가족들에 거짓을 말한 것.

순봉은 본격적으로 치료에 나섰다. 차강재는 "치료 반응이 좋아서 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면 손주 얼굴 정말 보게 되실지도 모른다"며 순봉을 보살폈다.

주사를 받고 누운 순봉은 "난 이제부터 뭐 하면 되는 거냐"고 물었고, 이에 강재는 따뜻하게 손을 잡으며 "그냥 누워 계시면 된다. 잘 될거에요 아버지"라며 안심시켰다.

그러자 차순봉은 차강재를 따뜻하게 바라봤다. 볼을 어루만지며 "그래 알았다.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이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KBS2 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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