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지주회사 및 사업회사 공동 대표 취임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연구생산업체 코스맥스가 이경수 회장 체제로 개편됐다.

코스맥스 그룹은 지주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이경수·김준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업회사인 코스맥스 역시 이경수·김재천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코스맥스 그룹의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회사 측은 그룹의 미래 비전과 해외네트워크 등 경영전반에 걸쳐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 선임된 김재천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LG생활건강 직방판 영업부문장 상무와 중국 통합 법인장, 코카콜라음료 주식회사의 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김준배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는 LG생활건강 마케팅 부문장과 코스맥스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어 글로벌 사업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앞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융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