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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 투자證 “현대제철, 하이스코 합병으로 주가 상승 기대”

HMC 투자證 “현대제철, 하이스코 합병으로 주가 상승 기대”

등록 2015.04.09 07:51

김아연

  기자

HMC투자증권은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으로 향후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주가가 동행할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7일 현대하이스코의 주식을 1대 0.8577의 비율로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합병을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689만6001주로 오는 5월28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1일 합병된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이 실적 안정성,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현대제철 입장에서 긍정적”이라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의 경우 해외스틸서비스센터(이하 해외SSC)와 차량경량화를 확보해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 기대되고 2015년 예상 순차입금 비율도 74%에서 합병 후 72%로 낮아지기 때문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현대하이스코의 연간 EBITDA 3500억원을 활용해 재무구조의 개선을 촉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가 상승의 부담요인이었던 현대하이스코가 보유한 현대제철 267만주(2.3%)는 자사주로 전환돼 자연스럽게 해소된다고 박 연구원은 평가했다.

이와 함께 박 연구원은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낮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반대매수청구금액이 현대제철 5000억원(발행주식수 6%), 현대하이스코 2000억원(발행주식수 13.8%)을 넘어서는 경우 합병계약을 해제할 수 있지만 8일 종가 기준으로 현대제철 7만8700원, 현대하이스코 6만7600원으로 매수청구 행사가격이 현대제철은 7만2100원, 현대하이스코는 6만3552원을 각각 9%, 6% 상회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무산될 가능성 낮다”고 예상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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