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서 기자
등록 :
2015-10-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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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M, 日 코마츠와 손잡고 글로벌 원단시장 공략

2018년 합작 생산공장·판매법인 설립…2020년까지 사업규모 5000만달러로 확대

21일 일본 코마츠세이렌 본사에서 이해운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와 이케다 테츠오 코마츠세이렌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코오롱패션머티리얼 제공


코오롱패션머티리얼(코오롱FM)이 일본 합성섬유기업 코마츠세이렌과 손잡고 글로벌 원단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코오롱FM은 지난 21일 일본 노미(能美)시 코마츠세이렌 본사에서 이해운 코오롱FM 대표이사와 이케다 테츠오(池田哲夫) 코마츠세이렌 대표이사가 양사 기술협력 및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18년 합작 생산공장과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2020년 공동사업 규모를 5000만 달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코마츠세이렌은 양파껍질을 활용한 합성섬유의 천연 염색가공 등 독보적 염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합성섬유 원단 생산량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르메스·샤넬·루이뷔통 등 유럽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중동지역 전통의상 원단의 70%를 공급한다.

섬유소재 전문기업인 코오롱FM은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에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웃도어와 캐주얼 의류업계가 융합되는 트렌드가 배경이 됐다. 최근 의류시장에서는 아웃도어용 원단은 색감이나 촉감이, 캐주얼용 원단은 투습방수성 등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코오롱FM의 아웃도어 원단’과 ‘코마츠의 캐주얼 원단’의 기술적 장점을 살린 공동제품을 만들어 시장 변화를 함께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관련설비 등 기술자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글로벌 영업면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FM은 그간 아웃도어 의류가 강세인 북미 시장에서 판매망을 다져 왔고 코마츠세이렌은 명품 등 캐주얼 의류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두 기업의 유럽과 북미 시장 진출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코오롱FM은 코마츠세이렌의 중국 쑤저우(蘇州)공장을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활용해 중국 사업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동안 각기 다른 강점으로 원사 및 원단시장에서 경쟁해온 양사가 기술·마케팅·영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간 실질적 도움을 주며 ‘윈-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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