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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차도 변신 박차···3월 착공

서울역 고가차도 변신 박차···3월 착공

등록 2016.02.01 14:12

서승범

  기자

안전 최하등급을 받아 안정성이 우려됐던 서울역 고가가 시민의 휴식처로 탈바꿈을 시작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국제설계공모로 선정된 네덜란드 건축가 위니 마스의 계획안을 검토해 기본설계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부터 교량 보강 공사에 착수한다. 고가 바닥판 중 519m는 철거하고, 상부구조물과 교각은 통행 하중을 기존 13t에서 보행로 기 하중인 21t으로 보강한다. 또 부식된 곳, 볼트가 풀어진 곳 등도 새로히 도장 처리한다.

이와 함께 콘크리트 타설도 진행되며, 지지력이 부족한 교각에는 작은 말뚝을 추가하는 등 교량공사를

시는 교량 공사가 끝나면 내년 4월까지 다양한 테마의 보행길과 주변 연결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까지는 서울역과는 엘리베이터로, 지상 교통섬과는 에스컬레이터로 이어진다.

반리동공원과 서울 서부역을 연결하는 건놀목이 생기고, 만리재로 고가지기분점에서 중림동 방향 보고로 연결되는 보행교도 신설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고가 위 보행길에는 크고 작은 광장 16개와 편의시설 20곳 등이 마련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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