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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검사역 ‘지미지창’ 자세로 임해달라”

진웅섭 금감원장 “검사역 ‘지미지창’ 자세로 임해달라”

등록 2016.04.01 16:00

이지영

  기자

진웅섭 금감원장은 1일 금감원 전 검사역을 대상으로 ‘금융감독 개혁,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금감원장이 검사역들과 금융개혁의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금융개혁을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진 원장은 검사역들에게 ‘전문성’ ‘책임감’과 함께 작은 기미도 알아채고 큰 흐름을 꿰뚫어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미지창(知微知彰)의 자세를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날 “금융개혁의 핵심적인 성공요인 중의 하나는 일관성과 지속성을 잃지 않음으로써 규제·감독환경에 대한 예측가능성과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금융생태계 구성원간 상호신뢰 형성이 필요하고, 금감원이 먼저 움직이면서 금융사와 시장을 끊임없이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 이번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조직개편과 관련해 우려의 시각이 있는데, 부서간 협업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검사방식의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인 만큼 조직개편으로 인해 금융사의 수검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대해 시장과 적극 소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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