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코, 26일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상장 예정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및 금형 전문기업 프라코(대표 김진우)가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7일 프라코는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번 상장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83만7826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9000원~2만19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349억원이다. 내달 20~2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2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은 11월이다.

지난해 프라코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급증한 130억원 가량으로 창사이래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당기순이익도 2배 넘게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3600억원 규모다. 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