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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등록 :
2016-10-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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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피해복구, 곳곳에서 도움 손길

울산시가 태풍 '차바'의 피해를 복구하는데 사흘째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어젯밤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태풍피해가 심했던 울산지역은 복구작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공무원과 군 장병, 경찰, 민간단체 관계자 등 인력 6150여명과 굴착기, 배수펌프 등 장비 83대를 동원해 태풍피해 복구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13공수여단 장병 400여명과 한국석유공사 임직원 300여명들도 수해 복구작업을 도왔고 현대차 노조도 임금협상 투쟁을 연기하고 조합원 360여명을 동원해 울산공장이 위치한 북구와 동천강 일원에서 복구작업에 적극 나섰다.

태풍이 내습한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울산시 재난상황실에 접수된 피해신고 총 5371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침수가 25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 침수(1668건), 도로 침수(608건), 공장 침수(107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활동 도중 실종됐다 결국 시신으로 발견된 온산소방서 소속 고(故) 강기봉 소방교를 포함해 모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울산시는 피해금액이 산정되는 오는 10일께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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